철학적 양심이란 이런 것이다 – 칸트식 해석을 통해 부도덕한 공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작성자: 디다(디지털 다빈치) | 발행일: 2025년 4월 13일 우리는 종종 ‘양심’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. 죄책감을 느낄 때, 혹은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마음속에서 울리는 소리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. 하지만 철학적으로 ‘양심’을 깊이 들여다보면, 특히 칸트의 윤리학을 통해 해석했을 때, 이는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이성에 기반한 엄격한 도덕적 판단 능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오늘, 저는 칸트의 시각을 빌려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는 일부 공직자들에게 ‘철학적 양심’이란 무엇인지, 그리고 왜 그들이 이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.1. 칸트에게 양심이란 무엇인가?칸트에게 양심..